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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[답글]질문 : 생애 마지막 한귀
작성자 위즈 조회수 426
추천수 6 등록일 2017-11-15
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.

생각의 차이 같아요.

다른 누구를 위해서 흡연을 했던 것이 아닌 것처럼
금연 역시 다른 어느 누구를 위해 시작한 것이 아니지 않아요?

흡연이 내 건강과 내 주변에, 내 재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
내 행동의 전반에 여러 가지 제약만 줄 뿐 그 외 어떤 면에서도
이롭지 않는 백해무익한 중독일 뿐이라는 걸 깨달은 후에도
10년을 더 망설이다가 체력의 급격한 소진을 체감하는 순간
내 스스로 내 필요에 의해 과감하게(?) 이 악물고 시작 했습니다.

이 한 번의 결정으로 제 인생에서 담배는 사라졌습니다.

모르겠어요. 사실 지금은...
아직은 제게 이렇게 큰 시련은 일어나지 않았으니
차마 이 시점에 감히 장담은 할 수가 없습니다.

하지만, 어쨌든
담배 생각이 없고
담배에 대한 관심도, 피우고 싶은 생각도 없고
또한 참고 있지도 않은 최소한 지금의 제 심정은

그럴 생각이 정말 없습니다.

아니 도리어
그렇게 힘들게 끊은 담배를
그래서 지금 이렇게 좋은데..
어떤 안 좋은 일로 인해 이걸 다시 포기해야 한다면..
저는.. 이게 더 힘들 것 같습니다.

금연 후 금연과 운동의 시너지효과로 체력이 많이 좋아졌습니다.
체력뿐만 아니라 생각의 전환과 함께 삶이 훨씬 더 풍요로워졌으니
금연의 효과는 말할 수 없을 만큼 많고 좋습니다.

흡연해서 죽은 자식이나 마누라가 살아날 수만 있다면..
그래서 단 몇 년 만이라도 행복하게 더 살 수만 있다면..
저는 백번이고 천번이고... 죽을때까지 정말 기쁘게 피울 것입니다.

하지만 그게 아니라면...
흡연이 망자의 한을 다스려줄 수도 없고,
살아있는 자의 스트레스를 해소해주지도 않을뿐더러
나 자신까지 망가진다는 사실을 뻔히 알고 있는 상황에서..

저라면 그런 선택은 절/대/로/ 하지 않을것 같습니다.


 쌀집님의 재미있는 질문에 

명쾌한 답글입니다.

완전공감  공감추천이올습니다.
Level 우장산(339 일) 2017-11-15
 솔직히 마눌이 저보다 먼저 죽는다면, 재흡연보다 자살을 선택할지도...ㅋㅋㅋ
어렸을때부터 지금까지 26년이상을 붙어다니고, 괴롭히고, 울리고, 달래고, 화내고....
했던 대상이라...없으면 못 살것 같아요...
(믿거나 말거나 말이죠...)

지나가다가 장난글 달고 갑니다요...ㅋㅋㅋ

그나저나 최순님과의 술약속 언제 잡으실거예요 ???
Level 붕빠2(1059 일) 2017-11-15
 원글에 댓글 달았습니다.
위즈님, 답글까지...감동입니다.
사실 댓글이 아니라 답글로 해 주실거라 예상했습니다^^ ㅋㅋ
이글은 공유해야하기에 추천합니다.
Level 쌀집아저씨(80 일) 2017-11-15
 저는 오히려 이번 질문을 하고 답을 얻는 과정에서,
금연을 하는 것이 나를 위한 것만은 아니구나...하는 생각이 들었구요.

말씀하신 생각의 차이,
보다 엄밀히 얘기하자면, 경험이나 인식의 차이에서 승부는 결정이 나는 것 같습니다.
10년이 넘어도 참는 사람과 1년만 지나도 잊는 사람의 차이.
주인장님 말씀대로, 일단 시간을 보내보렵니다. 멍청하지 않게 말이죠^^
Level 쌀집아저씨(80 일) 2017-11-15
 빙고~!!
하나를 보고 열을 꿰뚫는 쌀집님의 혜안이 부럽군요.

그러니 간혹 천일 넘어 수천일의 금연력을 가진 사람들이
지금도 생각이 난다느니, 지금도 참는다느니 하는 말들에
일일이 화내거나 의미를 둘 필요없이 그냥 흘려버리시면 됩니다.

이게 바로
시간을 어떻게 보냈느냐의 차이이며,
인식의 차이에서 기인한 것들이니까요.. ^^
Level 위즈(1516 일) 2017-11-15
 오늘도 즐거운 하루 보내세요 ^^
Level 멋쟁이남자2016(1084 일) 2017-11-15
 정답입니다^^(전생에 나라를 구하신 분은 뭐가 달라도 다르시다니까~ㅎ)

추천글로 보냅니다.
Level 얼룩도마뱀(1050 일) 2017-11-15
 아, 붕빠님.
그렇찮아도 연락해 봤는데, 이달 20일경까지는 계속 바쁠 것 같다고..
해서 11월 말이나 12월이나 되야 편하게 볼 수 있을 것 같아요. ^^
Level 위즈(1516 일) 2017-11-15
 네~~~알겠습니다~~~위즈님!

쌀집님!  
쥔장의 말...너무 귀담아 듣지 마세요!  ㅋㅋ
제게 '붕어아빠님은 절대로 금연 못 합니다'라고 했던 녀석입니다요! ㅋㅋ
그 말 듣고 열받아서, 한귀를 참기도 했다능~~~ ㅋㅋ
Level 붕빠2(1059 일) 2017-11-15
 ㅋㅋ 네, 붕빠님...

생각해 보니, 
붕빠님과 친구먹었다는,
엊그제 힘들다고 글 올리셨던,
그런데 제가 자꾸 담배랑 연관시키지 말라고 댓글달았던...그 분이 주인장님??

참 인생이란...
Level 쌀집아저씨(80 일) 2017-11-15